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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浮屠)
보물 제257호 갑사 부도
갑사 부도(浮屠)는 전체 높이가 205cm로 고려시대의 것으로 전하며 통일신라시대의 부도양식을 겸비하고 있다. 본래의 위치는 갑사의 중사자암에 위치했던 것을 현 대적전 앞으로 이전하였다고 전한다. 아래받침돌[下臺石]에는 사자·구름·용이 입체적으로 조각되어 그 표현이 힘차 보이고, 가운데받침돌[中臺石] 역시 8각형이나 볼륨있는 조각 수법으로 마치 원형에 가깝고 각 귀퉁이마다 꽃 봉우리가 솟아 있으며, 그 사이사이에는 주악천인상(奏樂天人像)이 양각되어 있다. 윗받침돌[上臺石]에는 32엽의 연꽃 연화문(蓮花紋)을 둘러 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