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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스님
인사말

생각의 앞도 뒤도 끊어진 아주 평범한 일상의 이 의식이 마음공부의 쉴 곳입니다.

깨달아야겠다고 추구하는 마음과 의심이 완전히 내려졌을 때에 아는 것도 없고 궁금함도 없는 일상을 살아가게 됩니다.

한 생각과 분별과 알음알이가 멈춘 그 곳.
생각에 걸리지 않아도 혹은 걸려도 상관없음에 홀로 서 있습니다.  - 계룡산 무문관에서 -



계룡산 서편 기슭 아래 계룡산이 품고 있는 사찰이 있습니다. 

용문폭포의 힘찬 물줄기와 숲속에 부는 바람소리가 사람들의 발걸음을 이끄는 절, 오리숲길이 아름다운 갑사입니다.

갑사는 1,600여년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전통사찰로서, 여러 문화재들 속에 깃들어져 있는 선조들의 지혜와 의승을 이끌어 나라를 구하고자 하셨던 영규대사의 호국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절입니다.

생활 속에서 부처님의 가르침, 자비의 마음을 실천하면서 아름다운 인연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사찰의 본 모습입니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갑사 템플스테이는 전국 유일의 무문관 템플스테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순간순간 일어나는 생각들을 알아차리고, 그저 바라보는 체험을 통해 자비로운 마음을 키워 수승한 인연들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계룡산이 갑사를 포근하게 품고 있듯이 부처님께서도 우리 중생들을 자비의 마음으로 넉넉하게 품고 계십니다. 

그 품속에서 자신의 참모습을 발견하고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생각하며, 서로 서로 아름다운 인연을 만들어 나가길 기원합니다.

 

계룡산 갑사 주지 천산 탄공 합장